새벽 2시 라면 먹으러 갈 때 필요한 단 5마디
한국 편의점은 외국인 여행자에게 정말 유용한 공간이에요. 늦은 밤 간식을 사고, 도시락을 데우고, 화장실을 이용하는 일이 생각보다 자주 생길 거예요. 이 다섯 가지 표현만 알면 카운터에서 필요한 모든 대화를 할 수 있어요.
데워 주세요 — Please heat this up
de-wo ju-se-yo · 가장 자주 쓰게 될 표현이에요. 도시락이나 삼각김밥을 골라서 카운터에 가져가면서 이 말을 건네면, 직원이 뒤쪽 전자레인지에 넣고 1분 정도 돌린 뒤 따뜻하게 데워서 건네줄 거예요.
봉투 괜찮아요 — I don't need a bag
bong-tu gwaen-cha-na-yo · 물건을 카운터에 올리는 순간 직원이 자동으로 비닐봉투를 꺼내요. 배낭이 있거나 물건이 하나뿐이라면 봉투를 펼치기 전에 이 말을 먼저 해보세요. 직원이 바로 멈추고 계산만 진행할 거예요.
젓가락 주세요 — Chopsticks please
jeot-ga-rak ju-se-yo · 젓가락이나 숟가락은 매장 안에 비치되어 있지 않아요. 항상 카운터 뒤 서랍이나 통 안에 보관되어 있어요. 계산 후에 이 표현을 쓰면 직원이 종이 포장된 나무젓가락을 꺼내서 음식과 함께 챙겨줄 거예요.
화장실 비밀번호 뭐예요? — What's the bathroom password?
hwa-jang-sil bi-mil-beon-ho mwo-ye-yo · 거의 모든 편의점 화장실 문에는 번호 자물쇠가 달려 있어요. 키패드는 보이는데 누를 숫자를 모르겠다면 카운터에서 이렇게 물어보세요. 직원이 네 자리 숫자를 말해주거나 계산대 근처에 붙어 있는 안내문을 가리켜줄 거예요. 가끔 큰 플라스틱 숟가락에 달린 열쇠를 주기도 해요.
현금 되죠? — Cash is okay, right?
hyeon-geum doe-jyo · 한국은 카드 사용이 정말 자유롭지만 현금만 있을 때 이 표현을 쓰면 자연스러워요. 허락을 구하는 것보다는 예의를 갖추는 느낌이에요. 직원이 네 하고 바로 현금을 받아줄 거예요. ATM도 곳곳에 많으니 필요하면 인출하기도 쉬워요.
이렇게 발음하면 됩니다
- 주세요 어미는 정중한 표현이라 어떤 서비스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쓸 수 있어요.
- 발음이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. 편의점 직원들은 외국인 억양에 익숙해서 알아들어요.
- 어렵다면 휴대폰에 한글로 적힌 문장을 보여주세요. 직원이 읽고 바로 도와줄 거예요.
자주 묻는 질문
- 편의점 직원이 영어를 할까요?
- 대부분 기본적인 거래 단어 외에는 영어를 많이 못해요. 그래서 이런 한국어 표현이 도움이 되는 거예요. 다행히 편의점 대화는 단순하고 반복적이라 한두 번 해보면 금방 익숙해져요.
- 편의점 안에서 음식을 먹어도 되나요?
- 네, 대부분 매장에 카운터나 테이블이 있는 작은 취식 공간이 있어요. 음식을 데워서 바로 그 자리에서 먹을 수 있어요. 대학가나 번화가 근처 점포는 2층에 더 큰 좌석 공간이 있는 곳도 많아요.
- 어느 편의점 브랜드가 제일 좋나요?
- CU, GS25, 세븐일레븐, 이마트24 모두 가격과 구성이 거의 비슷해요. 가장 가까운 곳을 이용하면 돼요. 서울에서는 CU가 점포 수가 제일 많은 편이에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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