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술은 두 시간이었는데, 그 뒤로 혼자 보낸 건 며칠이었어요.
한국에 혼자 와서 수술이나 시술을 받는 분들이 있습니다. 병원 예약도 어렵지 않고 시술 자체는 잘 짜여 있어요. 준비하기 어려운 건 그 이후입니다 — 숙소로 돌아온 순간부터, 누구와도 말을 섞지 않는 며칠이 생각보다 길게 느껴집니다. 실제로 저희한테도 이런 이야기가 들어온 적 있어요.
병원을 나온 뒤의 시간
숙소로 돌아온 며칠 — 붓기가 빠지길 기다리고, 저녁을 뭘 시킬지 몰라 누워있고, 약국까지 가야 하는데 혼자 나가기 애매한 상태 — 이건 병원이 담당하는 범위가 아닙니다.
저희는 의료진이 아닙니다. 드레싱을 갈거나 약을 관리하거나 회복 경과에 조언을 드리는 일은 하지 않습니다. 그건 병원과 담당 의료진이 훨씬 잘하는 일입니다.
저희가 할 수 있는 것
밥 먹으러 같이 나가는 것. 약국까지 같이 걸어가는 것. 하루 종일 아무 말도 안 하다가 편하게 말할 사람이 있는 것. 시술 얘기를 굳이 안 해도 되는 사람과 시간을 보내는 것. 크게 대단한 건 아니지만, 며칠을 혼자 보낸 뒤에는 이런 것들이 생각보다 크게 다가옵니다.
자주 묻는 질문
- 병원이나 클리닉을 추천해주시나요?
- 아니요. 저희는 병원이나 클리닉을 추천하거나, 예약하거나, 연결해드리지 않습니다.
- 회복 관련 의료적인 조언을 해주시나요?
- 아니요. 그건 담당 의료진에게 여쭤보시는 게 맞습니다.
- 그럼 정확히 뭘 해주시나요?
- 그 시간을 같이 보내드립니다 — 밥 먹으러 나가기, 약국 동행, 그냥 말동무가 되어드리는 것.
- 비용은 어떻게 되나요?
- 시간 단위로 안내드립니다. 정확한 금액은 채팅으로 문의해주시면 알려드려요.
- 영어(또는 중국어)로 가능한가요?
- 크루는 영어로 소통합니다. 중국어가 필요하시면 미리 말씀해주시면 확인해드릴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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